[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회를 넘긴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 이용자들 수면 시간이 공개됐다.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 대표 이시하라 츠네카즈)은 스마트폰 앱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 전 세계 누적 수면 시간이 10만년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말 글로벌 출시된 포켓몬 슬립은 지난 8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회를 달성한 바 있다.

포켓몬 슬립 발매 후 약 2개월 만인 지난 9월, 전 세계 누적 수면 시간은 9억 시간을 돌파했다. 이는 약 10만5000년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두 번째 ‘굿 슬립 데이’를 통해 집계된 전 세계 이용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도 공개됐다. 주식회사 포켓몬 측이 1일 1회 수면을 계측한 이용자 데이터를 집계 및 산출한 결과 지난달 28일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46분, 29일 7시간9분, 30일 7시간17분 등으로 나타났다.

개발진은 포켓몬 슬립을 통해 새로운 포켓몬과의 만남 등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11월6일까지 1년에 단 한 번, 1주간 ‘핼러윈 2023: 더블 사탕 리서치’가 개최된다. 이용자는 이 기간 연둣빛 본섬에 방문해 핼러윈 모자를 쓴 피카츄, 고스트타입 포켓몬 등과 함께 오싹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우미 포켓몬을 성장시키는 사탕 획득량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특별한 미션을 달성하면 만능사탕 등 다양한 도구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핼러윈 2023 팩’이 통합 숍에서 판매된다. 절친의향로, 만능사탕 등을 활용하면 이벤트 기간 중에 만나는 포켓몬과 쉽게 동료가 될 수 있다.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31일 오전 3시59분까지 제3회 굿 슬립 데이가 실시되며, 특히 ‘보름달의 날’인 29일은 졸음 파워가 2배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