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는 ‘타이탄’…성능 얼마나 향상됐을까 [2023스냅드래곤서밋]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스냅드래곤8 3세대는 모든 부분에서 업계를 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기종컴퓨팅으로 설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패트릭 (Chris Patrick) 퀄컴 모바일 헨드셋 부문 본부장 겸 수석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메리어트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에서 스냅드래곤8 3세대가 전 영역에서 기존 대비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균형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생성형 AI는 업계를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퀄컴은 이 부문에서도 스냅드래곤 8 3세대로 선도하고 있다”라며,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의 타이탄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레카 모티왈라 퀄컴 제품관리 디렉터와 함께 스냅드래곤8 3세대의 성능 향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공유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성능은 AI다. 스냅드래곤 8 3세대의 핵심 엔진인 헥사곤 NPU는 지난 세대 대비 98% 이상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인퍼런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업계 최신 메모리인 LPDDR5x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중요한 AI 엔진은 ‘퀄컴 센싱 허브’로, 30% 늘어난 메모리와 3.5배 더욱 강력한 AI 성능을 제공한다.
CPU 측면에서 크라이오(Kryo) CPU는 최대 3.3Ghz 클럭속도로, 1개의 프라임 코어, 5개의 성능 코어, 2개의 효율 코어 등 1-5-3 코어 구성으로 설계됐다. 아드레노 GPU 역시 25% 빠른 성능, 25% 높은 전력 효율을 갖췄다. 전 세대 대비 전체적으로 10% 이상 향상된 전력효율성을 갖췄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퀄컴의 모바일 AI 여정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오디오/음성에서 영상 이후 LLM까지 나아갔다”라며, “현재는 온디바이스에 LLM 모델 기반 서비스도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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