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올 3분기 영업익 96억원…‘블루아카이브’·‘히트2’ 해외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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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9 16:21:20

왕진화 기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게임즈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39% 증가했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3분기는 특히 ‘블루 아카이브’ 및 ‘히트2’(HIT2) 해외 매출 성과가 두드러졌다. 블루 아카이브 및 히트2 호조세로 3분기 기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2.5주년 업데이트 및 글로벌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성장했다. 또한, 히트2는 대만 온기 반영 및 국내 1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올해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5%p 증가한 32.5%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비용 또한 늘어났다. 올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개발을 위한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비용 상승 주요 원인이다.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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