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지스타2023] 야심찬 넷마블, SF 신작 준비 착착…지스타에 나설 ‘RF 온라인 넥스트’ 모습은?

부산=왕진화 기자
지스타(G-STAR)2023 부산 벡스코 전경.
지스타(G-STAR)2023 부산 벡스코 전경.

[부산=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공상과학(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넷마블 미출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가 ‘지스타(G-STAR)2023’에 출품됐다.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관에서 총 100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넷마블관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참관객이 직접 RF 온라인 넥스트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을 즐길 수 있도록 170여대 시연대를 마련했다.

특히 넷마블은 이번 부스에서 초대형 LED 영상, 높이 3m의 대형 RF 온라인 넥스트 조형물 등을 통해 출품작 3종 세계관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넷마블]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원작 장점+SF 세계관으로 게임성↑=넷마블 SF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에 출시해 20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계승했다. 원작 RF 온라인은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다. 3개 종족 간의 진영 대 진영(RvR) 대립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RF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하나의 행성 안에서 경험이 이뤄졌던 원작 세계관을 우주 차원까지 확장해 광범위한 스케일의 전투 체험을 제공한다.

RF 온라인 넥스트 전투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기존 판타지 게임들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 있는 6종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스킬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바이오슈트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전투에 도움을 주는 거대 로봇을 소환하거나 직접 거대 로봇에 탑승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고도 전환, 부스트, 랜딩, 호버링을 포함해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빠르게 월드를 이동하며 탐험할 수 있고 전략적인 요소로도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
[ⓒ넷마블]

◆지스타2023서 만나는 RF 온라인 넥스트, 어떻게 즐길까?=이번 지스타2023 시연 빌드에서는 고퀄리티 컷씬과 함께 주인공 이야기를 이용자가 직접 풀어가는 ‘스토리 모드’와 상황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 모드(몬스터 웨이브)’를 선보인다. 스토리 모드에서 이용자는 주인공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은 고퀄리티 영상으로 체험을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이 성장한 시점으로 이어지며, 이용자는 노바스 지역에서 주요 인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노바스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들과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바이오슈트에 장착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고, 거대 로봇에 직접 탑승해 전투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벤트 모드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포탈이 설치된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총 8개 웨이브(WAVE) 전투를 진행하는 모드다. 모드를 선택한 후 이용자는 지스타 모드에서 제공되는 3개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진입하게 되고 바이오슈트 스킬을 사용해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한다.

개별 웨이브 종료 후에는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 카드는 랜덤하게 생성되며, 이용자는 제한 시간 (40초) 내에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특정 웨이브 종료 시에는 거대 로봇 선택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소환된 로봇과 함께 전투를 하거나 직접 로봇에 탑승해 몬스터들을 물리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는 오픈형 무대와 넷마블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존이 운영된다.

부산=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