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지스타2023] 그라비티 “라그나로크비긴즈, 조작 재미 살린 게임”

부산=문대찬 기자

[ⓒ그라비티]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3’에서 신작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비긴즈’를 공개하고 출시일을 확정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라비티 최현진 라그나로크비긴즈 총괄 PD는 “얼마 전 한국 2차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재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전반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해 고무적이다. 론칭까지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PD에 따르면 라그나로크비긴즈는 기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과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논타깃팅 액션으로 수동조작의 비중을 높였고, PC와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파티플레이도 최대 5인으로 제한해 보다 게임을 가볍게 구성했다.

특히, 기존 주요 성장 요소인 카드를 게임 내에서 충분히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1~2장 정도는 반드시 얻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최 PD 설명이다.

그는 “장비가 너무 잘 나온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파밍에서는 불편함이 없는 게임”이라며 “성장의 고민만 하면 되는 형태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 라그나로크비긴즈를 선출시했다.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를 개선해 오는 12월7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 PD는 “2개월 뒤에는 북미에서도 처음 공개되는 지역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후 서비스 진행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용자가 즐길거리를 추가하고 개선 사항을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문대찬 기자
freez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