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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그라비티가 26일 오후 12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Wetory(웨토리)’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스토브 인디를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웨토리는 스팀과 닌텐도 e숍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총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이용자는 스토브 인디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이 돋보이는 3D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작품이다. 로그라이크는 랜덤 요소에 더해, ‘저장’과 ‘불러오기’ 등이 없어 특유의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장르다.

웨토리는 발에서 물감이 나오는 주인공이 악당에게 빼앗긴 세상의 모든 색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주요 스토리로 담아냈다. 타일맵, 장애물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적을 공격하고 회피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닌 색깔들을 이용한 다양한 스킬 트리를 이용하는 것도 게임의 주요 재미 중 하나다.

웨토리는 지난해 ‘게임스컴’ 베스트 인디 게임 Top10, ‘도쿄게임쇼 2022’ 글로벌 인디 게임 파이널리스트 등에 선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2년 연속 방구석 인디 게임쇼 인기상 1위를 수상하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그라비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월2일 오전 10시까지 스팀 스크림 축제 더 리벤지에 참가, 전세계 이용자 대상으로 웨토리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스팀에서 웨토리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그라비티 원치균 콘솔 사업 PM은 “전세계 많은 유저분들께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웨토리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기존의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스팀에서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는 만큼 유저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