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23 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과 함께 한-인도네시아 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2023 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자카르타에서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GCCD(Global Cyb ersecurity Center for Development)는 2015년 KISA의 주도로 설립된 정보보호 역량 강화 전담 기구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량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실습 운영 등 총 4일간 진행된다. 작년 체결된 KISA-BSSN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디지털전환시대 사이버보안위협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BSSN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KOMINFO), 경찰청(POLRI) 등 사이버보안 분야 인력이 참여했다.
해당 세미나에서 KISA는 ▲한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글로벌 협력 현황 ▲한국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정책 추진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및 사이버위협 완화 현황 ▲사이버위협 및 위협관리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공유했다.
KISA 오동환 보안 산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사이버보안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정보 공유 채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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