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KISA, 루마니아 국가사이버보안국과 손잡고 사이버위협 대응

이종현 기자
왼쪽붜 루마니아 DNSC 마리아 마누엘라 카트리나 부국장, KISA 박진완 침해사고예방팀장 ⓒKISA
왼쪽붜 루마니아 DNSC 마리아 마누엘라 카트리나 부국장, KISA 박진완 침해사고예방팀장 ⓒKISA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루마니아 국가사이버보안국(DNSC) 간의 사이버위협 대응 및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ISA는 2012년 루마니아의 국가침해사고대응팀(CERT-RO)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인력 교류, 침해사고 정보공유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루마니아의 국가사이버보안국이 국가침해사고대응팀을 흡수함에 따라 기존 업무협약을 종료하고 협약의 범위를 확대해 신규 체결한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신규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사이버보안 역량강화·인력 교류 ▲사이버보안 정책 모범사례 공유 ▲사이버공격 대응 관련 연구 개발·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의 협력 범위를 넘어 인력 교류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경을 가리지 않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한 국가·기관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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