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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야놀자, 올해 3분기 매출 2387억원…역대 분기 최고 거래액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24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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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야놀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야놀자가 올해 3분기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238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 238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20억원,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37억원을 달성했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성장한 1083억원이다.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와 신규 항공 서비스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효과다. 영업이익은 83억원, 조정 EBITDA는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2%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 역시 본격적인 해외 영업이익 증가 효과로 132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상반기 성공적인 리브랜딩에 힘입어 지난 8월 야놀자 인수 이후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746억원,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2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거래액도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채널링 사업이 고속 성장하며 클라우드 부문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이번 분기 전 사업영역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사업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며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만큼, 4분기에 더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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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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