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클라우드 기반 VAN 피네보,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

이상일 기자
[ⓒ피네보]
[ⓒ피네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피네보가 지난 17일 4년간의 혁신금융서비스 특례지위를 마무리하고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피네보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클라우드 신용카드 결제중계 서비스(VAN)으로 실증과 검증을 마쳤으며, 카드사 연동을 통해 클라우드 중심(Cloud-Native)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금융 시스템 운영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신용카드 결제중계 서비스로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된 VAN은 피네보가 유일하다.

피네보의 VAN 시스템이 구축된 kt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F-Cloud)는 전자금융감독 규정 및 금융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으며, 유형별 금융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피네보는 이러한 kt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F-Cloud)를 기반으로 VAN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 감독원의 각종 보안인증 및 등록심사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kt클라우드 김주성 상무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출발한 피네보가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되는 모든 과정에 kt클라우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kt클라우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다년 간의 서비스를 통해 얻은 역량과 노하우 기반으로 국내 최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금융기관까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네보 심정석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는 비용과 관리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유연한 개발환경을 통해 더 다양한 사업개발이 가능한 혁신기술”이라고 말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카드결제중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코어뱅킹 솔루션을 통해 금융 IT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