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놀러오세요” 인터파크트리플,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서울경제진흥원과 민관협력을 통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전날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관광 인프라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달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에서 외국인 전용 K-트래블 플랫폼을 선공개한다.
신규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서울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여행 일정을 짜주는 등 초개인화된 한국 여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체 인벤토리와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바운드 5000만명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빅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대국 육성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디지털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K-트래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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