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확장 결실…리디, 일 거래액 34억 달성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지난 19일 일 거래액 34억을 달성했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올해 콘텐츠 사업 선순환에 집중, 핵심 지식재산권(IP) 장르 확장을 통해 원작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덕분이라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리디 웹툰 ‘품격을배반한다’는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원작 웹소설과 e북의 일주일간 거래액이 웹툰 공개 전주 대비 각각 819%, 3,119% 증가했다.
또한, 리디는 인기 작품 굿즈 출시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웹툰 ‘피자배달부와골드팰리스’는 굿즈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굿즈 출시 전후 웹툰 일 매출이 약 2600% 증가하기도 했다.
리디는 CJ ENM과 바른손이엔에이 등 영상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영상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웹소설 ‘만개의등을너에게바친다’, ‘그선비의깊은샘엔용이산다’ 및 소설 ‘미실’ 등 검증된 IP를 활용해 원작 매력을 담아낸 영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배기식 대표는 “주요 IP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IP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장르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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