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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85TKL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출시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유무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위즈맥스(WIZMAX) W85TKL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한미마이크로닉스, 유무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위즈맥스(WIZMAX) W85TKL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유무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위즈맥스(WIZMAX) W85TKL’을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104키 배열이 아닌 숫자키를 없애고 85키 배열을 갖춘 위즈맥스 W85TKL은 유선 연결 및 블루투스·2.4GHz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디자인은 옛 기계식 키보드가 연상되도록 했다.

스위치는 게이트론사의 KS-3 밀키 프로(Gateron KS-3 Milky Pro)를 적용했다. 공장 윤활 공정을 거쳐 쾌적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는 5핀 구조를 가진 타 제품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키캡은 OEM 프로파일 구조를 쓰지만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방식으로 다양한 키캡과 호환된다.

공장 윤활 스위치와 함께 하우징 내에는 보강판과 실리콘 흡음재를 넣는 등 4중 저소음 설계가 이뤄져 있다. 추가로 실리콘 가스켓 마운트까지 적용해 통울림까지 잡았다.

이 외에도 윈도우 운영체제와 맥OS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 스위치를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20여 종의 LED 점등 모드와 단축기 지정, 매크로 모드 등 사용자 개인화 기능도 갖췄다. 무선 사용을 위해 제품 내에는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2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위즈맥스 W85TKL은 옛 기계식 키보드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감성에 고급스러운 타건감을 원하는 최신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윈도우와 맥OS를 넘나드는 유연함과 유무선 연결 선택지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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