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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내년 1월 韓 오리지널 '선산' 공개…연상호 기획·각본

채성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포스터 및 티저 영상 스틸컷. [ⓒ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포스터 및 티저 영상 스틸컷. [ⓒ 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넷플릭스와 연상호 감독이 영화 '정이' 이후 또 한 번 힘을 합친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기획·각본으로 화제를 모은 '선산'을 내년 1월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으며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선산은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를 연출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과 오리지널 영화 '정이'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던 연상호 감독이 기획·감독을 맡았다. 특히 선산은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에서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공개된 선산 티저(예고) 포스터는 땅거미가 어스름하게 드리워진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을 포착하고 있다. 선산을 뒤로한 채 누군가 살해된 듯한 현장과 오방천이 걸린 앙상한 서낭나무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 등장 인물들의 열연과 예기치 못한 선산 상속 이후 이어지는 불길한 사건들을 담았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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