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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새해, 호텔로 간다…호캉스족 노린 각양각색 이벤트

최민지 기자
연말 시그니엘 서울 전경. [ⓒ 롯데호텔앤리조트]
연말 시그니엘 서울 전경. [ⓒ 롯데호텔앤리조트]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호텔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이용자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에서는 호텔 로비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촬영은 1층 메인타워 로비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롯데호텔 서울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리 윈터 원더랜드’ 객실 패키지로 투숙한 고객은 산타가 준비한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도 ‘산타의 선물’을 마련했다. 전문 복장을 갖춘 산타가 부모님이 미리 접수한 선물을 가지고 약속된 시간에 전달해준다. 아이들과 딸기가 들어난 트리케이크, 스노우맨 과자집,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ACE’ 프로그램도 투숙객 대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23일까지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투숙객 방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포토타임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객실에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월드에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객실에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서울신라호텔 곳곳은 감미로운 보컬 라이브 공연과 디제잉 플레이 등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1층 ‘더 라이브러리’와 23층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특별한 공연장으로 변화한다.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감미로운 보컬 라이브 공연 ‘시크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콘서트’가 30분~1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더 라이브러리에서 준비한 핑거푸드, 스테이크, 크리스마스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식과 페어링을 이루는 소믈리에 추천 와인 혹은 위스키를 곁들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23층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새로운 문화 공간 ‘라운지 23’으로 탈바꿈한다.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위스키 브랜드인 글랜그란트·와일드터키를 즐길 수 있으며, 6종 와인 라인업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주류에 어울리는 핫푸드를 포함한 핑거푸드와 스낵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24일)와 31일에는 디제잉 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관련 패키지 이용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시크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콘서트. [ⓒ 서울신라호텔]
시크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콘서트. [ⓒ 서울신라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볼 만 하다.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어우러진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일몰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포토존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재즈공연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홀리데이 인 시청’은 디럭스 객실 1박과 특별 선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에 숙박할 경우 스케이트 입장권 3매를 증정한다. 특별 선물은 테디베어 뮤지엄과 제작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산타 베어 인형이다. 더 플라자는 서울광장 외에도 덕수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인접해 있다.

‘재즈 나이트’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라운지 스페셜 디너 세트, 재즈 공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가 포함된 패키지다. 라운지 바 ‘더라운지’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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