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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최신 정보↑" 이스트소프트, 대화형 AI 서비스 '앨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26 0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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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이스트소프트]
[ⓒ 이스트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대화형 AI 서비스 '앨런(Ala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앨런은 챗GPT와 GPT-4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인 '앨런 튜링'의 이름을 땄다. 향후에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브랜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앨런은 최신 정보를 토대로 기존 GPT 모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T-4의 맥락 추론 기능을 강화해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포함한 답변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답변 정보의 경우 출처와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가 정보를 추가 탐색할 수 있도록 질문을 생성해 제안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가 특정 웹페이지의 링크를 제시하며, 해당 페이지의 정보를 분석해 요약할 수도 있다.

향후 앨런은 국내 사용 환경에 집중하면서, 특정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비서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초 개발자 전용 모드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문서나 포럼 등에서 나오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개발 업무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대화형 AI 비서로 더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AI 기술을 체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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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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