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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투니버스, '마카앤로니3' 내년 1월 공개

채성오 기자
마카앤로니3. [ⓒ CJ ENM 투니버스]
마카앤로니3. [ⓒ CJ ENM 투니버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CJ ENM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마카앤로니3'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마카앤로니' 두 번째 시즌에 이은 작품이다. ▲천재적이지만 무언가 부족한 발명품을 만드는 '알버트 박사' ▲사고 수습에 나서지만 오히려 일을 더 크게 만드는 소심한 사고뭉치 '마카' ▲겁 없이 발명품에 손을 대 사고를 일으키는 뻔뻔한 사고뭉치 '로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엄마 같은 로봇 '알바고'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1년 대사 없이 캐릭터들의 동작과 소리만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넌버벌 슬랩스틱 장르로 시작한 마카앤로니는 지난 시즌부터 버벌 대사를 더해 등장인물 캐릭터성을 더 강화해 연령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D기법을 사용해 더욱 과장된 상황 표현과 코믹 요소를 더해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은 물론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마카앤로니3의 첫 방송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마카앤로니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이 온라인 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틱톡에 마카앤로니 필터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첫 방송되는 내년 1월 9일부터 2주간 본 방송 중 등장하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본방 인증 및 감상평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마카앤로니 프레임 사진 인화권이 포함된 토이 카메라를 증정한다.

한편 마카앤로니는 지난 2015년 칸국제광고제 '최고 인기 영상' 선정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자니 익스프레스'를 제작한 우경민 감독의 첫 상업 애니메이션이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KBS, 대교어린이TV 등 주요 어린이 채널에서 방영됐다. 또한, 마카앤로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가 2억 뷰를 넘어섰고 틱톡 동영상도 최고 조회수 2400만 이상의 뷰를 돌파하는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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