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뉴진스, 아이브, 핑크퐁이 ‘멜론의 전당’ 내 아티스트 부문 ‘빌리언스 클럽’에 신규 입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뉴진스와 아이브, 핑크퐁이 최근 빌리언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멜론의 전당은 멜론이 아티스트의 명예로운 기록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발매 후 24시간 동안 100만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축하하는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과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으로 나뉜다.

이달 기준 멜론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는 약 300만명이며, 누적 10억회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총 103팀뿐이다. 우선 뉴진스는 데뷔 498일만인 지난 2일 10억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최단기간 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한 아티스트가 됐다.

뉴진스 ‘디토(Ditto)’는 지난해 51주차부터 올해 12주차까지 14주 연속으로 멜론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하입보이(Hype Boy)’ 역시 올해 최장기간 톱(TOP)10 유지, 누적 2억회 스트리밍을 돌파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MMA)2022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해도 MMA2023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등 주요 상 포함 5관왕에 올랐다.

지난 26일 올해 마지막으로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한 아이브는 데뷔 2주년을 맞아 10억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작년 멜론 연간차트 1위 곡인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2억2000만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올해도 ‘키치(Kitsch)’, ‘아이 엠(I AM)’, ‘배디(Baddie)’까지 히트 행렬을 이어갔으며, I AM은 올해 가장 많은 ‘좋아요’ 뿐만 아니라 최단기간 내 ‘좋아요’ 10만개를 기록한 노래 2위에 올랐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은 ‘유아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만큼,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최초로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핑크퐁은 2666개곡을 발매하며 빌리언스 클럽 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핑크퐁 대표곡 중 하나인 ‘상어가족’은 6321만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핑크퐁 노래 중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