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국 중소‧벤처기업, CES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혁신상 수상 전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서 역대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CES2024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총 134개사이며 이중 벤처‧창업 기업은 116개사로 전년도 111개사를 넘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 경우 수상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등 28개 분야에서 313개사, 379개 제품이 선정됐는데 이중 국내기업은 134개사 158개 제품이며 이중 중소벤처기업은 121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6개사 중 91개사(78.4%)가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국내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총 27개사다. 국내 수상기업은 8개사고 벤처‧창업기업은 ▲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지크립토 ▲원콤 ▲로드시스템 ▲만드로 등 7개사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 창업기업이 CES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특히,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를 의미한다”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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