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레이더] 원조퀸의 귀환, 웨이브 '이효리의 레드카펫'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 웨이브 : 모든 날, 모든 길이 레드카펫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다양한 게스트와 신선한 콜라보 무대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토크쇼, ‘더 시즌즈’가 신년을 맞아 새 시즌을 선보입니다. 박재범, 최정훈, 악동뮤지션의 뒤를 이어 전무후무한 아티스트 이효리가 특유의 입담과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인데요. 지난 5일 첫 공개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효리의 데뷔 이후 첫 단독MC 신고식과 함께 블랙핑크 제니, 신동엽, 이정은, 악동뮤지션 이찬혁, 댄스 크루 베베 등 핫한 게스트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저녁 웨이브에서 공개됩니다.
◆ 웨이브 : 유쾌하고 통쾌한 수절과부의 반란 ‘밤에 피는 꽃’
믿고 보는 이하늬의 코믹 액션이 돌아왔습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입니다. ‘원 더 우먼’, ‘열혈사제’ 등 코믹 연기만 하면 터지는 이하늬가 낮에는 수절과부로, 밤에는 힘없고 억울한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담을 넘으며 유쾌하고 통쾌한 이중생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이하늬를 비롯해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을 예고한 ‘밤에 피는 꽃’.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유PD가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연출을 더하며, 이샘, 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집필력까지 합해져 2024년 기대작으로 등극했습니다.
◆ 넷플릭스 :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비행기 강도 대작전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Lift’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테러리스트의 움직임을 포착한 특수요원 애비는 테러를 막기 위해 전 애인이자 베테랑 도둑인 사이러스를 찾아가 비행기 강도를 의뢰하게 되는데요. 사이러스는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던 강도들을 모아 5억 달러 상당의 황금을 싣고 운항하는 비행기를 털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짜릿한 액션은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인데요. 넷플릭스 영화 ‘미 타임’,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업사이드’의 케빈 하트는 강도단을 이끄는 사이러스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 넷플릭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의 구구 음바타로는 사이러스의 전 여자친구이자 특수요원 애비 역으로 출연합니다.
◆ 넷플릭스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소년의 빛나는 성장기 ‘우주를 삼킨 소년’
넷플릭스 시리즈 ‘우주를 삼킨 소년’은 1980년대 브리즈번에서 자란 한 소년이 가족을 위협하며 다가오는 위험과 가혹한 삶의 현실에 맞서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빈자리로 남아 있는 아빠, 말을 못 하는 형, 중독에서 회복 중인 엄마, 범죄 행위를 일삼는 새아빠, 그리고 악명 높은 범죄자 출신의 베이비시터에 둘러싸인 환경과 끊임없이 닥쳐오는 장애물에도 주인공 일라이 벨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리려고 하는데요. 트렌트 돌턴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우주를 삼킨 소년’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치유 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 디즈니+ : 2024년 마블의 첫 시리즈, 마야의 핏빛 복수를 확인하라 ‘에코’
양아버지였던 사람이 사실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람이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2024년 첫 마블 시리즈 ‘에코’의 주인공 ‘마야’의 이야기입니다. ‘마야’는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과거의 얽힌 진실을 마주하며 지금까지 가족이라 믿었던 ‘킹핀’을 향해 잔혹한 복수를 결심하는데요. MCU의 절대악으로 명성이 자자한 ‘킹핀’을 향해 폭발시키는 ‘마야’의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액션으로 표현됐습니다. ‘마야’의 핏빛 복수극 과정 속, 무자비한 액션과 함께 폭주하는 ‘마야’가 ‘에코’로 거듭나는 과정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특히 실제로 청각 장애가 있고 의족을 착용한 알라콰 콕스가 ‘마야’로 변모, 모든 한계를 뛰어넘고 펼치는 ‘에코’ 속 고난도 액션 장면들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입니다.
◆ 디즈니+ :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 속으로 ‘신듀얼리티 느와르’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신월의 눈물’ 이후 에너지 자원을 찾아다니는 ‘드리프터’ 카나타와 AI 휴머노이드 ‘느와르’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신듀얼리티 느와르’는 지난해 8월 공개된 파트 1의 마지막에서 ‘느와르’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인격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던 만큼, 이번 파트 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드리프터’라면 누구나 탐낼 뛰어난 전투 능력의 소유자 ‘느와르’와 그의 파트너 ‘카나타’, 이제는 하나의 운명으로 엮인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위험에 맞서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매주 한 편씩 디즈니+에서 공개됩니다.
◆ 티빙 : 촌각을 다투는 응급 구조 현장 ‘스카이 메드’
메디컬 시리즈 마니아들을 열광케 할 파라마운트+ 독점 시리즈 ‘스카이 메드’는 캐나다 북부의 외딴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급 항공기와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 2에서는 오갈 곳 없는 2만 피트 상공,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구급 이송팀의 치열한 활약을 그립니다. 이와 더불어, 의료 서비스 영역의 확장과 함께 펼쳐지는 새로운 인연과 이별, 그리고 팀원들 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감동적인 드라마를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파라마운트+ 독점 시리즈 ‘스카이 메드’ 시즌2는 총 9부작으로,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티빙 : 글로벌 143억뷰 원탑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전 세계 143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공 작가의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흑집사', '소드 아트 온라인', '일곱개의 대죄' 등을 히트시킨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A-1 Pictures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헌터였던 주인공 ‘성진우’가 죽음의 위협에 직면한 뒤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얻게 되는 카르테논 신전에서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인류 최약체, 주인공 성진우가 헌터로서 던전 속 마물과 맞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물론 원작 웹툰의 팬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카르테논 신전 편을 웅장한 연출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OST와 일본 대표 성우진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이야기에 몰입감을 높입니다.
◆ 왓챠 : 청각장애를 가진 여대생의 로맨스 ‘손끝과 연연’
동명의 순정만화가 원작인 신규 애니메이션 ‘손끝과 연연’을 매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손끝과 연연’은 청각 장애가 있는 여자와 세계를 여행하는 남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립니다. 대학생인 유키는 곤란하던 차에 같은 대학교 선배 이츠오미의 도움을 받는데요. 이츠오미는 귀가 들리지 않는 유키를 별다른 동요 없이 자연스럽게 대하고, 유키는 자신에게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해준 이츠오미를 점점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섬세한 작화와 설렘을 자극하는 연출이 눈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에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됩니다.
◆ 왓챠 : 반전과 미궁 속 모든걸 뒤집는 ‘폭로’
유다인, 강민혁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남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가 된 피고인 아내와 신입 변호사의 법정 진실게임을 그립니다. 유다인이 무고한 듯 은밀한 피고인 성윤아 역을, 씨엔블루 강민혁이 사건을 파헤치는 국선변호인 이정민 역을 맡아 극을 이끕니다. 영화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으며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20여 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이자, ‘증인’, ‘침묵’ 각색을 맡았던 홍용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각본과 현장 경험을 살린 사실적인 연출로 2023 보스턴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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