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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목할 IT 전망은?…“핀옵스·에지컴퓨팅·생성형AI”

권하영 기자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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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기술변혁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2024년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정보통신(IT) 산업의 전망은 무엇일까?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킨드릴(한국대표 류주복)은 2024년 IT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기술 전망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핀옵스(FinOps, 금융·운영)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무, 기술, 비즈니스 팀 간의 비용 관리와 협업을 개선하기 위해 핀옵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둘째로, AI 도입에 따른 에지 컴퓨팅 증가가 주목된다. 더 많은 기업들이 회사 운영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에지 컴퓨팅으로 눈을 돌릴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은 에지에서 AI를 구현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지화된 데이터를 사용하고 비용, 환경 조건, 보안, 노동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셋째, 보안에 대한 생성형 AI의 영향도 관건이다. 생성형 AI의 부상은 사이버 보안에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보안 리더들은 이 새로운 기술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위협들을 차단하기 위해서 ID 및 액세스 관리를 개선하고 기존 보안 모델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넷째,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가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품질의 AI는 고품질 데이터에 의존하기 때문에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설명이다. 기업들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업무 환경의 진화를 주목한다. 디지털 업무환경 기술을 통해 직원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IT를 HR 프로세스 및 고객 대면 업무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직원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더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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