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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템] 소니,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카메라 ‘알파 9 III’ 출시

김문기 기자
소니 A9M3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소니]
소니 A9M3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소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글로벌 셔터 시스템을 탑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9 III(A9M3)’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A9M3는 글로벌 셔터 시스템이 적용된 약 246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글로벌 셔터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통해 왜곡이나 블랙아웃 없이 최대 초당 120장의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소니의 최신 AF 시스템과 결합돼 초당 120회의 AF/AE 트래킹 연산을 수행한다. 플래시 역시 속도에 맞춰 동조가 가능하다.

A9M3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798만원이다.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9M3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6일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사 김현수 작가와 함께한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는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A9M3는 약 2,460만 화소와 내장형 메모리를 갖춘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및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블랙아웃 없는 AF/AE 트래킹으로 최대 초당 12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고밀도 초점면 위상차 검출 AF를 탑재했다. AI 프로세싱 유닛의 탑재로 리얼타임 인식 AF로 폭 넓은 피사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초당 120장의 초고속 성능과 뛰어난 피사체 인식 성능의 결합으로 육안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결정적인 장면과 순간을 촬영할 수 있다.

A9M3에 탑재된 AI 프로세싱 유닛은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에서도 피사체의 형태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특히 리얼타임 인식 AF 및 리얼타임 트래킹으로 인물 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지정된 피사체의 눈을 자동으로 인식, 추적하며 초점을 맞춘다. 또한, 8 스텝 광학식 5축 바디내장형 이미지 안정화 유닛을 지원한다.

기존 기계식 셔터의 속도 제약에서 벗어나 최대 셔터 속도 1/80000초로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HVL-F60RM2 또는 HVL-F46RM 등 소니의 호환 가능한 플래시 유닛을 장착한 경우에도 최대 셔터 속도 1/80000초까지의 플래시 동조 촬영을 지원한다.

촬영 중 연속 촬영 속도 부스트 변경이 가능하며, 대용량 버퍼 메모리와 한 번의 연속 30fps 버스트로 최대 약 390개의 Fine JPEG를 촬영하는 속도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사전 캡처 기능은 셔터를 누르기 전의 순간을 기록하는 기능으로 최대 1초 이내의 범위에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XS부터 XL 사이즈까지 초점 영역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으며 가로 및 세로 비율을 다르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A9M3는 최신 AF 알고리즘 지원으로 AF-S 모드(ISO 100 상응, F2.0 렌즈)에서 EV-5와 같은 낮은 조도까지 높은 AF 정밀도를 제공한다. F22에서 연속 촬영을 위한 AF 추적, 여러 개의 RAW 사진을 병합해 노이즈를 최소화한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노이즈 리덕션 촬영 기능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췄다.

알파 시리즈 최초로 4K 120p 영상을 크롭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6K 오버샘플링 4K 60p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VENICE 등 시네마 라인에 탑재된 S-Cinetone이 적용돼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피부톤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담아낼 수 있다. 영상 전문가들 위해 S-Log3와 같이 후반작업에 적합한 영상 성능을 지원하며 Log 모드에서 촬영 시 사용자가 선호하는 LUT을 적용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VG-C5 세로 그립은 장시간 촬영 시에도 조작 편의를 제공한다. 4축 멀티 앵글 LCD 모니터는 터치를 지원해 직관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944만 도트의 Quad XGA OLED를 사용하며, 알파 7R V(이하 A7R5)와 동일한 밝기와 0.90x의 높은 배율로 뛰어난 제공한다. 카메라 전면부에 사용자 지정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어 ‘연속 촬영 속도 부스트’ 기능을 할당하면 연속 촬영 속도를 바꿀 수 있다.

A9M3는 수많은 이미지 중 필요한 사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필터 기능 또한 제공한다. 후면에 음성 메모 전용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녹음할 수 있다.

A9M3는 A9M2 대비 데이터를 최대 2배 빠르게 전송한다. 5GHz 통신은 즉각적인 전달이 필요한 보도사진 및 스포츠 사진 작가나 스튜디오 환경에서 FTP를 통해 최대 속도와 안정성으로 데이터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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