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 정밀한 길이 측정 젠시브 TMR 센서 출시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XENSIV TLI5590 [사진=인피니언]
인피니언 XENSIV TLI5590 [사진=인피니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승수)는 검증된 자기 위치 센서 전문성과 선형화 TMR(터널 자기저항) 기술을 결합한 젠시브(XENSIV) TLI5590-A6W 자기 위치 센서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센서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로 제공되며, 선형 및 각도 증분 위치 감지에 적합하다. JEDEC 표준 JESD47K에 따라 산업용 및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광학 인코더와 리졸버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줌 및 초점 조정을 위한 렌즈 포지셔닝에도 효율적이다.

TLI5590은 저 자기장 센서로 대용량 센서 시스템을 위해 개발된 인피니언의 TMR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초고감도, 낮은 지터,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 선형 홀 센서에 비해 TMR 센서는 선형성이 더 우수하고, 잡음이 더 낮고, 히스터리시스가 더 낮다. 높은 신호대 잡음비와 낮은 전력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비용 효율적인 마그네틱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센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TLI5590은 2개의 TMR 휘트스톤 브리지로 구성되고, TMR 저항은 외부 자기장의 방향 및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다극 자석과 사용하면 각 브리지는 사인 및 코사인 신호와 같은 차동 출력 신호를 제공한다. 이는 상대 위치 측정을 위해 추가로 처리될 수 있다.

센서는 초소형 6볼 웨이퍼 레벨 패키지 SG-WFWLB-6-3으로 제공된다. 높은 집적 밀도로 센서 크기를 줄임으로써 마이크로 시스템의 소형화 및 위치 검출을 가능하게 한다. TLI5590-A6W는 적합한 선형 또는 회전식 자기 인코더를 사용하여 10μm 이상의 매우 높은 정확도로 정밀한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최대 +125°C 의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로 다양한 산업용 및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서 TLI5590-A6W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온도 안정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TLI5590-A6W는 현재 주문을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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