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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청 손잡은 여기어때, 거래액 최대 ‘8배’ 상승

이나연 기자
[ⓒ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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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여기어때가 지난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 관광청과 협업에 나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해외 관광청들과 협업을 통해 가격 프로모션은 물론, 여행지 콘텐츠 등도 제작하며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한 결과 여행지 숙소 거래액은 최대 8배까지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협업한 해외 관광청 중 해외숙소 거래액 변화가 가장 컸던 곳은 싱가포르다. 여기어때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해외항공, 숙소, 레저 등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3차례 진행해 프로모션 기간 싱가포르 숙소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마카오정부관광청과는 해외항공, 숙소 할인 혜택과 팝업스토어를 통한 협업, 인기 유튜브 채널과 여행 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마카오는 프로모션 전후의 숙소 거래액이 5배 이상 차이를 보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홍콩은 해외숙소 거래액이 각각 3.9배, 3.8배씩 증가했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해외 관광청과의 협업이 확대되면 고객들에겐 합리적인 여행지 선택지가 다양해진다”라며 “올해 더 많은 관광청과의 협업으로 다채로운 여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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