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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퓨리오사AI, 화질 개선 AI로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 박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23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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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포바이포 AI솔루션 ‘픽셀’ 실행화면과 퓨리오사AI의 AI반도체 ‘워보이’ 제품 이미지 ⓒ포바이포
왼쪽부터 포바이포 AI솔루션 ‘픽셀’ 실행화면과 퓨리오사AI의 AI반도체 ‘워보이’ 제품 이미지 ⓒ포바이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기업 포바이포(4by4)와 퓨리오사AI가 손잡았다. 포바이포 AI 화질 개선 솔루션을 퓨리오사AI의 AI 반도체에 탑재,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자체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을 퓨리오사AI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Warboy)’에 탑재하는 실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은 대량의 일반 영상을 4K 이상 초고화질로 빠르게 개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화질 고도화로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서비스 용량(Bitrate)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솔루션은 데이터센터향 서버에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서버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온프레미스, On-Premise)을 선호하는 글로벌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특수효과(VFX) 스튜디오 등이 구축해둔 업무 환경에 최적화됐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을 총괄하는 임정현 부대표는 “이번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등 기존의 클라우드(온라인)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했던 화질 개선 AI 솔루션을 하드웨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제작 및 송출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 특히 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보호에 민감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내 서버 설치형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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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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