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인 쿠루(KooRoo), 배달 오토바이 리스 업체 타요타와 손잡고, 회사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에 나선다.
요기요는 스마트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쾌적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라이더들에게 이륜차 리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요기요 라이더와 요기요 크루들에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 월 최저 35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월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1년 구독료와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 상당 혜택을 받는 셈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이번 전기 바이크 도입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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