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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잠시 넣어두세요"…SKT, '도파민 디톡스' 전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04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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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SK텔레콤 모델이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고 있다. [ⓒ SK텔레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청년세대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독특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자신의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고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지난해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이 늘고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T팩토리가 청년세대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SK텔레콤이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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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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