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두 번째 지역 명소 발굴 PJT’ 청주 푸냥이, GS25 젤리류 매출 1위

왕진화 기자
[ⓒGS25]
[ⓒGS25]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편의점에 나온 지역 명소의 푸딩 젤리가 스테디셀러 유명 젤리 매출을 넘어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일부터 선보인 푸냥이푸딩젤리가 5000여 GS25 취급 매장에서 출시 직후 젤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푸냥이푸딩으로 유명한 충북 청주시 소재의 명소 카페노리는 대구 지역 모남희에 이은 GS25의 ‘지역 명소 전국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2호 제휴처다.

푸냥이푸딩은 카페노리를 대표하는 디저트 메뉴다.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푸딩과 탄성으로 ‘흔들리는 고양이 푸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이 500만 뷰를 넘겼다.

GS25의 상품전략팀 지식재산권(IP) 제휴 담당자는 지난해 11월 이미 카페노리와 수차례 접촉 끝에 직접 찾아가 제휴 논의를 마친 뒤,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제품을 7차례 조정했다. 이어 푸냥이푸딩젤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

초도 물량이 한정적이었던 푸냥이푸딩젤리를 취급하는 GS25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졌고, 젤리류 150여종 중 부동의 매출 1위인 하리보골드바렌까지 밀어냈다.

GS25는 이번주부터 현재 대비 5배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려 모든 매장에서 취급이 가능할 정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쳤다.

이시훈, 임승민 카페노리의 공동 대표들도 “카페노리가 청주 지역 명소로 점차 알려지면서 유사 상품들도 우후죽순 격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GS25와 제휴하며 전국구의 명성을 얻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GS25는 지역 명소 전국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모남희와 청주 카페노리의 성공적 쇼케이스를 이어갈 수 있는 추가 지역 제휴처의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해 ESG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GS25 가공식품팀 MD는 “이번 제휴 상품 출시로 GS25가 지역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며 ESG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놀이터 같은 소매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하나 더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