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작년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1위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애플은 최근 2년간 유럽 시장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에 기를 펴지 못했으나, 작년 4분기 삼성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삼성을 추월한 것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러시아 제외)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3% 감소한 378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은 작년 4분기 124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하며, 7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은 108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애플의 출하량은 1% 증가했고, 삼성은 12% 감소했다. 그 결과 유럽 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3%에 달했고, 삼성은 28%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4분기 6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유럽 3위를 차지했고, 모토로라는 출하량 200만대로 4위를 기록했다. 아너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에서 성적이 크게 하락했으나, 작년 한 해 유럽 스마트폰 전체 시장에서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고급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갤럭시 S시리즈 수요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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