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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 삼성 갤럭시링 '활력 점수', 갤럭시 워치 6 시리즈에도 적용한다

옥송이 기자

갤럭시 링. [ⓒ삼성전자]
갤럭시 링.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24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했다. 갤럭시 링의 기능 가운데 하나인 '활력 점수'는 갤럭시 워치 6 시리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의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에 도입된 새로운 건강 관련 기능 중 하나는 이른바 활력 점수다.

활력 점수는 AI에 기반해 수면·심장박동 등 다양한 신체·정신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표다. 사용자는 활력 점수를 통해 건강 관련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갤럭시 링에는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등 새로운 헬스 기능도 제공된다.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활력 점수를 비롯해 새로운 건강 관련 기능은 갤럭시 링 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6 시리즈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해당 매체는갤럭시 워치 6 시리즈에서 활력 점수를 이용하려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페어링한 경우에만 작동할 것이라 진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에서 선보인 새로운 건강 기능을 토대로 삼성 헬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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