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ID, 올해 연말 '애플 계정'으로 개편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올해 연말 애플ID를 '애플계정'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ID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애플ID의 명칭을 애플계정으로 바꾸 것이며, 빠르면 연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ID는 애플 사용자가 아이클라우드 및 앱스토어 등 애플 서비스에 접속할 때 사용하는 계정이다. 애플의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기기간 무선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하다. 또한 애플ID만으로 앱과 음악을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변경은 iOS18 및 맥OS 15 출시와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이번 변화를 시도하는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계정과 관련된 서비스 범위를 재정의하거나 확장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BNN브레이킹뉴스는 애플은 종종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전략적 변화와 향상을 암시할 때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명명 규칙을 변화시킨 바 있다고 짚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소비자를 위해 용어를 단순화하고, 나아가 보다 통합된 계정 시스템으로 애플 사용자들의 애플 플랫폼 이용이 간편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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