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공개 앞둔 애플, 웹사이트 발표 그칠 예정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애플이 3월 차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한다. 다만 향후 공개할 애플 AI 에 힘을 싣기 위해 아이패드 공개는 별도의 행사 없이 웹사이트에서 신제품 발표에 그칠 예정이다.
애플은 매년 두 가지 정기 행사를 연다. 6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와 9월 아이폰 공개다. 이외에 비정기적으로 맥과 아이패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3월에 여러가지 맥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해당 제품군의 판매 감소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맥의 매출은 34%, 아이패드는 10% 감소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고물가와 수요 감소를 고려해서다. 대신 올해 선보일 맥과 아이패드 신제품에는 M3 프로세서로 성능을 대폭 개선한다.
기대를 모으는 신작은 애플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한 11인치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다. 패널의 영향으로 전작 대비 1mm이상 얇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M3 칩을 탑재한 13,15인치 맥북 에어 신규 모델과 매직 키보드, 애플 펜슬 신제품도 공개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신제품 라인업 생산 과정에 있으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OLED 탑재 등 의미있는 개선이 이뤄졌음에도 불구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비디오와 마케팅 캠페인 등을 통해 자사 웹사이트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연내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AI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달 28일 애플이 인공지능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이 분야에 투자 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애플 측이 언급한 AI 관련 중대 발표는 연말이지만, 이르면 5월 WWDC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한 음성 비서 '시리'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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