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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셀렉트스타‧오아시스비즈니스, AI‧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이종현 기자
ⓒ 어도비의 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로 생성한 이미지
ⓒ 어도비의 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로 생성한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이 선정됐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셀렉트스타와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각 기업은 나란히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 상태다.

4일 와이즈넛은 5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에서 와이즈넛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자사 검색기술을 접목한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각 수요기업은 각자의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렉트스타와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데이터를 구매 또는 가공할 수 있도록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셀렉트스타는 6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AI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현재까지 약 230여개 고객을 유치했다.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는 “누적 작업 데이터 2억건 이상의 노하우와 25만 작업자 풀을 통해 지난 5년간 본 사업에서 다양한 우수성과 수요기업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셀렉트스타는 수도권 및 주요 지역에서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데이터 가공 방식 소개와 사업 계획서 작성 및 AI 도입 컨설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3월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부동산과 상권 분석에 관련된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상업용 부동산‧상권분석‧AI매출예측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수요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 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데이터사업부 김정빈 팀장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며 오아시스만의 상권 데이터 강점을 가졌다”며 “이번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 기업들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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