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암표 거래 횡횡…'앱수트 매크로 블락'이 잡아낸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암표 거래와 부정 예약을 탐지하는 새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 '앱수트 매크로 블락(AppSuit Macro Block)'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매크로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최근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와 공공서비스 부정 예약이 활개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법 매크로 앱 사용에 대한 문제점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앱수트 매크로 블락은 현존하는 모든 매크로 앱 실행 여부를 확인하고 차단할 수 있다. 패턴 터치, 가상 터치, 매크로 앱 설치 등 다양한 탐지 방식을 지원하고 매크로 10분 이상 진행 시 탐지, 매크로 탐지 후 종료 등 선택적 적용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앱 개발 환경에 앱수트 매크로 블락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적용을 위한 설정만 완료하면 자동으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앱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 '앱수트 레이더'와 연동해 수집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스틸리언은 앱수트 매크로 블락을 포함해 보안 기능별 제품을 개발하고 '앱수트 시리즈'로 관리하고 있다. 앱수트 시리즈는 앱 위변조 탐지, 가상 키패트, 앱 전용 백신, 원격제어 탐지 등 모바일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을 포함해 총 10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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