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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템] LG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 콤보' 판매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3 1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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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전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고급형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LG 트롬 오브제 워시콤보'를 판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크기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고자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했다. 옷감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대비하면 50% 에너지를 절감한다. 국내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은 1000W를 넘지만, 트롬 워시콤보는 570W 수준이다.

AI 모드로 3kg의 세탁물(면 50%, 폴리에스터 50%)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끝낼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도 가능하다. 딥러닝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세탁·건조한다.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필터 내 먼지를 밀어 제거하는 '슬라이드 먼지 필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 있는 '자동세제함'도 편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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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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