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전년비 134% 성장… 흑자전환 가시권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성장했다. 지난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콜오브카오스 : 어셈블’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게임과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영업손실은 133억원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대손충당금을 통해 그간의 부실을 모두 털어내고, 신규 게임의 순차 출시로 흑자전환을 꾀할 심산이다.
하반기 선보일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A(가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능력을 지닌 미소녀 캐릭터들이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를 사냥하고 성장하는 미소녀 던전 탐험 슈팅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의 설립자이자 스페셜포스 제작자인 박철승 본부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대형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 검증된 게임성을 가진 FPS(1인칭슈팅) ‘스페셜포스’를 최신 그래픽 언리얼엔진5를 적용, 인기 맵과 무기의 최신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한 리마스터 버전을 개발해 오는 11월 지스타(G-SATAR)‘에서 알파 단계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치료제 사업에도 집중한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ADHD환아를 위한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인 '가디언즈 DTx'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대상으로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탐색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월에는 동적 난이도 조절 기반 ADHD 치료용 게임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 탐색임상 마무리 후 본격적인 확증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올해에는 흑자전환을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며 "신작 출시와 더불어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질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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