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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IT 자회사 지오시스,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1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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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큐텐]
[ⓒ 큐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큐텐이 계열사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역량의 이커머스 전문 시스템 통합(SI) 회사를 키우기 위해 변화를 꾀한다.

큐텐은 기술 전문 자회사인 지오시스가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오시스는 모회사인 큐텐의 플랫폼 기획 및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해 온 정보기술(IT) 자회사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통합과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 확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Wish)’ 인수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 거듭난 큐텐 그룹의 시스템 결합을 주도하고, 큐텐의 판매자 시스템인 ‘QSM(Qoo10 Sales Manager)’을 계열 플랫폼으로 확대해 셀러들에게 전세계 고객 대상의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또한 창출한다. 티몬에 우선 적용한 광고 솔루션 ‘스마트애드(Smart AD)’를 큐텐 계열사 전 플랫폼으로 확대해 셀러들의 상품 판매를 돕는다. 이를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동해 글로벌 마케팅 효율을 기대하는 다양한 사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난 큐텐과 발맞춰 전 세계 셀러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기술 기반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독자 운영해온 IT전문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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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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