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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세계 백업의 날’ 비즈니스 핵심인 데이터 저장 전략 제시

김문기 기자
씨게이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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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매년 3월 31일은 오류나 재해, 사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세계 백업의 날이다. 이를 위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비즈니스의 핵심인 데이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네가지 데이터 전략을 28일 제시했다.

첫번째로 AI의 도입 및 활용으로 인해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와 백업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한다. 기업은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하지 못했던 데이터에서 인사이트와 가치를 창출해 AI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백업은 단순히 IT와 보안 분야에서만 필요한 사항이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필수적이다. AI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위치와 저장 방법을 재평가해 필요할 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 저장에 소요되는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야 한다.

다음으로 스토리지 솔루션의 지속 가능성 또한 데이터 백업에 있어 중요한 사항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6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현재 일본의 총 전력 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인 1000 테라와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 집적도를 개선한 스토리지 솔루션은 기업과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규모를 확장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 기반의 하드 드라이브는 보다 효율적인 전력 소비 수준에서 드라이브 집적도를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리퍼브 및 재활용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 역시 의미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글로벌 디지털 스토리지 선도 기업으로 구성된 저장장치 재생협회 (Circular Drive Initiative)는 드라이브 순환성(Circularity)을 증진해 데이터 스토리지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 있다.

이는 드라이브를 개선(리퍼브), 수리, 재사용, 재활용하며 전자 폐기물이 환경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이 기업과 주요 이해관계자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순환 경제에 동참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AI 열풍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3-2-1 규칙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3-2-1 백업 규칙은 데이터의 3가지 버전(원본과 두 가지 사본) 중 각각을 2개의 서로 다른 미디어에 보관하고, 재해 복구를 위해 또 1개의 사본을 오프사이트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비용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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