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中 세미드라이브와 자동차 스마트 콕핏 SoC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고성현 기자
레퍼런스 보드 개요 [ⓒ로옴]
레퍼런스 보드 개요 [ⓒ로옴]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로옴(ROHM, 대표 마츠모토 이사오)이 중국 자동차 스마트 콕핏용 시스템온칩(SoC) 메이커 난징 세미드라이브(Nanjing SemiDrive, 이하 세미드라이브)와 함께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6004'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레퍼런스 디자인은 세미드라이브의 차량용 SoC인 'X9M', 'X9E'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로옴의 전력반도체(PMIC) 및 서데스(Serdes) IC, LED 드라이버 IC 등이 탑재됐다. 레퍼런스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는 보드 'REF66004-EVK-00x도 구비됐고 코어 보드, 서데스 보드, 디스플레이 보드로 구성돼 있다.

양사는 2019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콕핏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후 2022년 자동차 분야 자동차 분야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미드라이브의 X9H 레퍼런스 보드에 로옴의 PMIC·서데스IC를 탑재했다. 로옴은 해당 레퍼런스 보드가 콕핏을 비롯, 다양한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고기능화에 기여해 많은 차량 OEM에 채용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X9M·X9E이 보급형 모델 등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로옴은 X9H 레퍼런스 보드에 탑재한 서데스 IC와 SoC PMIC, 컨버터 IC, ADAS용 PMIC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X9H 레퍼런스 보드는 최대 3개 디스플레이 투영과 4개 ADAS 카메라 구동이 가능해진다.

로옴 관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용 제품 개발을 추진해 자동차 편리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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