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고성능 프로세서의 발열을 억제하는 공랭 쿨러 ‘아이스락 MA-600T’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아이스락 MA-600T는 듀얼 타워 CPU 쿨러로 현존 마이크로닉스 공랭 쿨러 중 성능이 높다. 사용자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aRGB 블랙, aRGB 화이트, Non-aRGB 블랙, Non-aRGB 화이트로 총 4개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TDP(열설계전력) 기준 250W 사양 제품까지 대응한다. 히트싱크는 지름 6mm인 구리 히트파이프 6개로 구성됐고, 베이스 표면은 니켈로 도금돼 CPU와 밀착된다.

쿨링팬은 최대 1800RPM으로 동작하며 Rifle 베어링 기술이 탑재돼 풍량 및 풍압이 높다. 최대 풍량 75.81CFM, 최대 풍압 1.98mmH2O에 달한다. 작동 시 최대 소음은 33.26dBA로 조용한 수준이다.

aRGB 쿨링팬은 다양한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연동 기술에 대응한다. ASUS, ASRock, MSI, GIGABYTE, BIOSTAR 등에 대응해 색상, 효과, 밝기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쿨링팬은 온도에 따라 블레이드가 회전하는 스마트 PWM 기능을 제공해 상황에 따라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쿨링팬에는 양면 8개의 진동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돼 불필요한 소음 및 진동음을 흡수한다.

인텔 CPU는 LGA 1700, 1366, 1200, 115X에 호환돼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사용할 수 있다. AMD CPU는 AM5, AM4로 라이젠 8000, 7000, 5000 시리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높이는 154.5mm로 다양한 시스템 구성에 호환된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아이스락 MA-600T는 공랭 쿨러지만 TDP 250W로 고사양 프로세서에 적합한 냉각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공랭 쿨러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