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앱 내 자체 배달·가게 배달 동일하게 노출

생활경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8 09:44:09

이나연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배달의민족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게 점주들 성장을 돕고자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을 개편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민 앱의 이용자 사용 경험(UI/UX)을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개편안은 서비스별 탭 도입과 이용자 사용 경험 최적화가 골자다. 우선 기존의 카드형 홈 화면 구성이 서비스별 탭 화면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화면 상단에 서비스별 탭을 만들어 배민배달, 가게배달, 장보기·쇼핑, 배민선물하기 등 배민의 서비스를 나란히 노출한다.

배민배달 또는 가게배달 서비스별 탭을 선택하면 치킨, 족발 등 상세 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 탭을 통해 각각 같은 크기의 서비스 화면이 노출된다. 또 고객 개인별 맞춤형으로 노출 화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이국환 대표는 “배민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사장의 성장, 배민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홈 화면과 고객 이용경험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고객의 선호도와 편의성, 업주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업주들의 의견도 경청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통해 ▲사장의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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