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갤럭시 AI' 언어 확장…아랍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 추가

옥송이 기자

갤럭시 AI에 새로운 언어가 추가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AI에 새로운 언어가 추가됐다.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가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에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세 가지 새로운 언어가 추가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갤럭시 S24에서 첫 선을 보인 모바일 특화 AI인 갤럭시 AI가 지원하던 기존 언어는 총 13개였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6개까지 늘어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연내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호주 영어와 광둥어, 캐나다 프랑스어 3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루마니아어, 터키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중국 번체와 유럽 포르투갈어를 더할 방침이다.

노태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올해 갤럭시 AI의 언어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술을 혁신하고 프리미엄 모바일 AI 경험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언어로 갤럭시 AI의 전화 통화 및 음성 텍스트 번역, 음성 녹음 요약·번역, 노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업데이트는 4월 중으로 이뤄지며, 스마트폰 설정 앱에서 언어팩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