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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TCL과 북미 제휴 확대…TCLtv+ FAST 채널 5개 개설

채성오 기자
TCLtv+ 실행 화면. [ⓒ 뉴 아이디]
TCLtv+ 실행 화면. [ⓒ 뉴 아이디]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TCL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TCLtv+'에 한국 영화, 드라마, 키즈, 라이프스타일 등 5개 K-콘텐츠 대표 장르 채널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의 콘텐츠 파트너십 확장으로 북미 지역 TCLtv+ 이용자는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뉴 아이디가 TCLtv+에 신규 개설한 채널은 5개로 ▲프리미엄 한국 영화 채널(NEW KMOVIES) ▲K-푸드 전문 채널(NEW KFOOD) ▲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채널(BABY SHARK TV)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의 한국 드라마 전문 채널(Rakuten Viki) ▲글로벌 K-펫 브이로그 채널(My Little Pet)이다. 기존 뉴 아이디는 TCLtv+에 케이팝 전문 채널과 중국 드라마 전문 채널을 운영해왔다.

캐서린 장 TCL 부사장은 "뉴 아이디와 새로운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다양한 아시아 콘텐츠와 채널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TCLtv+는 300개 이상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폭스, 스크립스, 프리멘틀, NBC유니버설, 소니, 라이언스게이트, 필름라이즈 등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의 프리미엄 영화 및 TV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사내벤처인 뉴 아이디는 TCLtv+까지 FAST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톱티어 TV브랜드들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뉴 아이디는 영상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개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콘텐츠·채널 공급 계약으로 200여 개의 실시간 FAST 방송 채널을 운영중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TCL의 주요 플랫폼을 통해 북미 지역 K-콘텐츠 팬덤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TCLtv+의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사이에서 K-콘텐츠 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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