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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베이스 특화 신규 ‘얼트 파워 사운드’ 스피커 헤드폰 공개

김문기 기자
리정 소니 얼트 웨어 착용 모습 [사진=소니]
리정 소니 얼트 웨어 착용 모습 [사진=소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 키쿠오)는 오디오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POWER SOUND)’를 공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ULT 파워 사운드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를 위해 전작 XB 시리즈보다 엑스트라 베이스 사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베이스 특화 브랜드다. 얼트(ULT)는 ‘울티메이트(Ultimate)’의 약자로, 궁극의 베이스 사운드로 충만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리즈는 ▲베이스 부스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얼트 웨어(ULT WEAR)'와 ▲ 압도적 사운드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얼트 필드 1(ULT FIELD 1)’으로 구성된다.

‘얼트 웨어’는 ULT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2단계의 저음을 조작할 수 있는 베이스 부스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본체에 있는 ULT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깊고 낮은 주파수의 베이스 사운드를, 두 번 누르면 폭발적인 베이스 사운드를 제공한다.

얼트 파워 사운드 전용으로 특별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40mm의 대구경 드라이버가 저음역 사운드부터 중고역 사운드까지 해상력을 넓혀준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장착했다.

얼트 웨어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 기준 30시간, OFF 기준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3분만 충전해도 최대 90분의 추가 재생이 가능하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통해 노트북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착용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과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3종이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5만9000원이다.

‘얼트 필드 1’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대형 우퍼와 트위터가 음 분리를 통해 선명한 고음을 재현한다.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음향 확산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IP67의 방진·방수 기능과 충격 방지 기능과 더불어 12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스테레오 페어 기능을 지원해 제품 두 대를 연결할 수 있다. 무게는 약 0.65kg이다. 색상은 블랙,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오렌지 4가지이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2종을 1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를 통해서 첫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면 특별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선물도 만나볼 수 있다. 16일부터는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프라인 압구정점를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에서 대활약한 댄서 ‘리정’을 얼트 파워 사운드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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