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과기정통부, 50억원 규모 의료 AI 데이터 사업 추진

이종현 기자
챗GPT의 달리 기반 '이미지 제네레이터'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
챗GPT의 달리 기반 '이미지 제네레이터'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의료 분야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2024년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협력 사업’을 실시한다.

21일 과기정통부는 22일부터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SW 협력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5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또는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형과 사업화형 등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총 3개 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연구개발형은 의료데이터 확보, 의료 AI 또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국내외 의료기관 대상 임상시험 등 초기개발 단계에 대한 2개 과제로 구성됐다. 사업화형에서는 서비스의 안정성‧유효성 확보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1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엄열 AI기반정책관은 “디지털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본격적인 AI·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첨단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의료 분야 등 AI 혁신이 기대되는 분야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도적인 AI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혜택을 전 사회가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