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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中알리서 뉴진스·아이브 검색해보니…中 BOE 택한 선익시스템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 제공]

서경덕 교수 “中알리서 뉴진스·아이브 검색해보니 ‘짝퉁 상품’ 넘쳐”

[왕진화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뉴진스, 아이브 등 K팝 스타 짝퉁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K팝 스타 검색을 통해 알리에서 K팝 굿즈들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었다고 알렸는데요. 이날 서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이 공통으로 제보를 해 줬고, 확인해 본 결과 많은 상품들이 가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죠.

예를 들면, ▲포토카드(0.99달러) ▲펜던트(1.48달러) ▲키링(1.89달러) ▲티셔츠(3.17달러) 등 다양한 굿즈가 초저가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젠 우리 소비자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만 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신경을 더 써야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앙 총괄 매니저가 Q&A 세션에서 답하고 있다.

에코백스, 신제품 라인업 4종 공개…"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봇 가전 될 것"

[옥송이 기자]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7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라인업 4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가 발표자로 참석해 위와 같은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신제품은 디봇 T30 프로 옴니, 윈봇 W2옴니, 디봇 Y1패밀리, 디봇X2 콤보인데요. 이중 디봇 T30 프로 옴니는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로, 트루엣지(TruEdge)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트루엣지는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입니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돼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합니다.

21도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주어 간편한 유지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날 서승범 에코백스 코리아 이사는 "70도 온수에서 빨래판 돌기에 180RPM 속도로 걸레를 세척한다"면서 물걸레 냄새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LG디스플레이]

中 BOE 택한 선익시스템…멀어지는 LGD 8.6세대 OLED 도입 [소부장디과장]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 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 반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왔던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선익시스템이 중국 BOE와 8.6세대 협력을 맺으면서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의 8.6세대 OLED 도입 시기는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관심이 쏠립니다. 8.6세대 증착기는 제조 공정이 매우 복잡해 1년에 제작할 수 있는 개수가 한정적인데, BOE 물량을 소화하려면 수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8.6세대 라인 구축을 위해 선익시스템과 제품을 낙점했습니다. 지난달 24일에 마감된 8.6세대 증착 장비 경쟁 입찰에 선익시스템만 참여해 사실상 공급을 확정 지었죠. 현재 구체 계약을 추진 중으로 조만간 최종 계약을 완료 지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BOE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630억위안을 투자해 IT용 8.6세대 OLED 생산설비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설계 기준 생산능력은 8.6세대 유리 원판 투입 기준 월 3만2000장 규모입니다. 이 같은 규모를 생산하기 위해선 수평 증착 기술을 장착한 하프 컷(Half Cut) 증착장비 기준 4대는 필요합니다.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공고… 5월 23일까지 접수

[양민하 기자] 과천시가 스마트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할 외부 컨설팅 업체를 찾아 나섰습니다. 특히 정부의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과천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스마트도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과업을 지원할 업체를 선정합니다.

과천시는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용역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입찰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 부가세를 포함한 사업비는 4억원입니다.

주요 과업은 ‘스마트도시 기본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입니다. 선정된 업체는 과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과천시 특화형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을 발굴합니다. 또 연차별, 단계별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 절차를 지원할 전망입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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