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A-A’ 획득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2개 평가기관에서 A-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그동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많은 제조 기술기업이 기술성평가를 받았지만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을 받은 것은 마키나락스가 최초”라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반기 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평가 기준과 과정이 더욱 엄격해진 상황에서도 평가기관으로부터 마키나락스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상장은 마키나락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과 마키나락스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산업 특화형 AI 전문 기업이다. 제조 및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와 AI 모델의 성능을 검증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MLOps, 머신러닝운영)을 제공하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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