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D-7’ 차세대 AI 보안전략 제시…‘NSIS 2024’ 5월28일 개최

최민지 기자

-‘제1회 NSIS 2024’,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서 열려

-‘안전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략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방법론 공유

OpenAI의 DALL-E 기술을 사용하여 생성. [©2024 OpenAI. All rights reserved]
OpenAI의 DALL-E 기술을 사용하여 생성. [©2024 OpenAI. All rights reserved]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전세계 사이버보안 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인공지능(AI) 등장과 함께 최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이버공격은 더욱 정교해졌다. AI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동시에 보안위협 양상도 변화시켰다. 이에 기업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는 새로운 보안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기를 맞았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5월28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3F)에서 제1회 차세대 보안 혁신 서밋 ‘NSIS 2024’를 열고 ‘안전한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략 및 방안’을 논의한다. ‘NSIS 2024’는 지난 17회간 이어진 ‘NES-차세대 기업보안 세미나’를 공공 및 금융 영역까지 확장해 리뉴얼한 행사다.

새롭게 탈바꿈한 ‘NSIS 2024’에서는 정부부처‧기관 및 국내외 기업들이 담론을 펼칠 예정인 만큼, 안전한 AI 시대에 대응하려는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산업에 통찰력을 제시하고 미래 보안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한 최신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환경 보안을 강화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방법론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축사를 시작으로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전략’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한국IBM 보안사업부 나병준 실장이 ‘기업AI를 위한 보안 VS 사이버보안을 위한 AI’, 스텔라사이버 왕정석 한국지사장 ‘AI를 통한 보안 분석 체계 강화 및 제로 트러스트 환경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클라우드플레어 황성환 이사‧김종식 부장은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에 우리가 AI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시큐레터 이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DETECT에서 DISARM으로 보안기술의 진화, 제로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이메일 시큐리티’를 공유할 계획이다.

'제1회 NSIS 2024' 아젠다
'제1회 NSIS 2024' 아젠다

오후 개별 세션은 2개의 트랙으로 구분된다. A트랙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이 견인하는 분산형 신원증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라온시큐어 박종근 실장)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획득을 위한 준비전략(SK쉴더스 백성광 클라우드 컨설팅사업팀장) ▲무분별한 스크래핑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시큐센 허윤석 수석) ▲클라우드 보안? 중요한 ‘권한 관리’부터 시작하라(테이텀시큐리티 양혁재 대표) 세션이 마련됐다.

B트랙 경우 ▲엔드포인트 보안에 AI가 적용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태니엄코리아 김도현 이사) ▲안랩XDR이 그리는 AI를 적용한 보안의 미래(안랩 이건용 융합제품서비스기획팀장) ▲생성AI를 악용한 공격엔 생성AI로 맞선다(이글루코퍼레이션 정일옥 기술위원) ▲오픈API 보안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엔시큐어 사업1본부 손장군 이사)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후 통합세션에서도 보안 책임자들이 유용하게 들을 수 있는 발표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놉시스코리아 제병주 부장은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라스틱 김문식 보안 컨설턴트는 생성형AI로 보다 빠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안내한다.

또한, 금융보안원 AI전략팀 정재식 팀장은 금융분야 생성형AI 활용 사례와 보안위협시 고려사항을 알려줄 방침이다. 김창훈 민관주도 다층보안체계 기술 설계 분과장은 망분리 완화 기조에 대응한 국가 신(新)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설계방향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이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이번 행사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하는 차세대 보안 혁신 서밋 '제1회 NSIS 2024'가 5월28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하는 차세대 보안 혁신 서밋 '제1회 NSIS 2024'가 5월28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한국IBM ▲디버티/스텔라사이버 ▲클라우드플레어 ▲라온시큐어 ▲태니엄코리아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시큐센 ▲시놉시스코리아 ▲엘라스틱 ▲SGA솔루션즈 ▲지란지교시큐리티 ▲샌즈랩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최신의 혁신 보안 솔루션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데일리는 ‘NSIS 2024’ 부대행사로 롯데호텔서울에서 ‘보안리더스 조찬 네트워킹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세미나는 정부 부처, 금융‧플랫폼‧통신 분야 등에서 활약하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보안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리더들이 모여 의견과 아이디어들 공유하며 보안사업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 세미나에서 염흥열 UN 산하 ITU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 국제의장이 ‘AI 보안 및 프라이버시 국제 표준화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디지털데일리 양경진 대표는 “사이버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다양해지는 현실 속에서, 불확실한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접근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최신 보안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NSIS 2024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사이버보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으로, 미래 준비에 필요한 보안 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 담당자들은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공공, 지자체, 교육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일반기업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관련 부서 실무자‧책임자는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5월28일 오후 5시까지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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