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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새로운 도전 나서는 팀 펀딩 서비스 ‘렛즈’ 정식 출시

왕진화 기자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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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와디즈가 도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팀 펀딩 서비스 ‘렛즈(Letz)’를 정식 출시한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렛즈’를 공식 런칭하고, 오는 7월15일까지 도전 이벤트를 통해 총 200만원의 우수 상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간 내 프로젝트 오픈을 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렛즈는 펀딩을 해보지 않은 사람도 3분 안에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한 와디즈의 앱 전용 신규 서비스다. 취미, 자아실현, 후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열 수 있으며, 취지에 공감하는 멤버를 모으는 팀 펀딩 서비스다.

와디즈는 지난 2월 렛즈 베타 서비스를 선공개하고, 일주일간 프리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러닝 크루의 750㎞ 도전기 ▲해외여행 일기책 만들기 ▲시골 어르신 첫 인생 화보 촬영 ▲반려동물 모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팀 정직’은 “세계 최초로 750㎞ 달리기에 도전합니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142만원의 응원금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우수 프로젝트 선정 혜택으로 공간 와디즈에서 렛즈에 소개한 도전기를 담은 사진전과 러닝 이벤트를 열어 응원 멤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우수 사례로 선정된 ‘오슬로-파리 여행 일기’ 프로젝트 리더는 “펀딩 오픈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지만, 사업자가 아닌 개인으로 진행하는 부담이 컸는데, 렛즈로 쉽고 간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혼자였다면 망설였을 텐데 사람들의 응원을 받아 프로젝트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렛즈 프로젝트 리더는 사진 몇 장과 간단한 소개 글을 입력해 프로젝트를 개설해 응원받을 수 있고 새소식을 통해 도전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멤버들의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응원금을 보내거나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응원의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다.

와디즈는 렛즈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도전과 응원을 지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15일까지 최우수 프로젝트 1팀, 우수 프로젝트 2팀을 선정해 총 200만원의 도전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수 프로젝트 선정 기준은 응원글, 프로젝트 공유 수, 응원금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도전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누구나 도전하고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렛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혼자 도전하기엔 부담스럽지만,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팀 펀딩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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