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실물연계자산 거래 종목에 구리·은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은 관계사 크레더를 통해 현재 거래 중인 금에 이어 은과 구리까지 RWA(실물연계자산)로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달 예정된 금광과 희토류 종목 추가 소식이 나온지 2주 만에 나온 결정으로, 아이티센은 이 같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 움직임에 대해 날로 치솟는 광물자원 수요와 가격 그리고 RWA 시장에 대한 세간의 주목을 근거로 제시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금과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구리는 13년 만에 강세를 보이며 인기가 치솟고 있다. 높은 전도성과 내식성을 갖춰 교통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나 인공지능(AI) 개발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원자재이기 때문이다.
수요처는 다양해지지만 확보 가능한 양이 제한적이고, 생산 비용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여서 최근 1톤(t) 당 가격이 1만 달러를 훌쩍 넘겨버렸다.
은도 미국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실버 인스티튜트(Silver Institute)의 세계 실버 서베이(World Silver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은 상품의 산업 수요는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에 힘입어 9%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RWA 시장은 차세대 블록체인 시장의 주역으로 꼽히는 영역이다. 기존 시장이 가졌던 담보가치의 모호성을 실물자산과 연동시켜 풀어냈고, 유동성 공급이 어려웠던 투자 영역의 활로를 열었기 때문이다.
전통금융시장 대비 투자 시 부대비용이 절약되는 것도 강점이다. 올해 초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역시 다음 진출영역으로 RWA를 선택했다.
이처럼 아이티센은 요즘 가장 핫한 RWA와 광물자원의 토큰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업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데에도 금거래 호재가 작용한만큼 크레더를 발판삼아 원자재 RWA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금과 은, 구리와 희토류는 투자가치가 너무나도 높은 원자재들”이라며 “여기에 도자기 등까지 포함시켜 골드스테이션의 해외 거래 및 RWA 중심의 탈중앙금융(DeFi) 상품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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